‘순수의 시대’는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혼란했던 시기인 조선 개국 7년 뒤(1398년), 이방원(장혁 분)에 의해 왕자의 난이 일어난 해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해 전남영상위원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본 촬영 지원사업’을 통해 순천 주암호 나루터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안상훈 감독이 연출하고 충무로 연기파 배우 신하균과 장혁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순천에서 촬영 된 나루터 액션신은 영화제작 당시 배우와 스텝들이 가장 공들여 촬영한 장면인데 배우 신하균이 인터뷰를 통해 영화 속 백미로 손꼽은 장면이기도 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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