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2지구 개발 밑그림 나왔다…차별성·환경성 중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2지구가 차별성과 연계성, 환경성을 주요 테마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영종도 동쪽 공유수면 3.9㎢(390만㎡)의 '영종2지구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발방향을 설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2지구를 기존 송도·영종·청라지구와 차별화해 특화개발하고, 주변 기반시설 및 기능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 갯골 보존과 생태공원 조성 등 블루·그린 네트워크 구성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영종 2지구를 관통하는 갯골은 단순한 보전을 넘어 해수 유통 기능을 증진시키고 소형 선박이 자유롭게 개발구역을 이동할 수 있는 블루네트워크로 활용, 개발지역의 수변 상업, 워터프론트 등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러한 개발 방향에 맞춰 토지이용계획은 레저·스포츠파크, 체육시설, 산업·물류, 상업·유통·컨벤션, 주거용지로 분류했다.
인천경제청은 2019년 단계별 매립에 착공,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매립 및 기반시설 설치 등 개발비용은 8800억원으로 추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영종2지구 개발계획은 올해 상반기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될 예정이다. 이어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협의 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가용지인 영종 2지구 개발은 영종지구의 부족한 앵커시설을 확보, 외국인 투자촉진 등 잠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근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의 기능을 보완하고 갯골 보전 및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등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