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은 17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국채시장 발전포럼 및 2016년 하반기 우수 PD 시상식'에 참석, 종합1위를 차지한 신한금융투자 등 5개사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송 차관은 시상식 이후 격려사와 함께 국고채 발행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50년 만기 국고채 추가 발행과 관련해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정부는 국고채의 원활한 인수를 위해 차등낙찰구간을 1bp(0.01%)씩 확대한다. 또 국내·외국은행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8%, 증권사는 순자본비율 100%로 재무요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스트립 PD의 국채 원금과 이표채 분리의무 이행 기준도 만기에서 총액 기준으로 변경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