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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네덜란드 포퓰리즘 저지·英 금리동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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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 세력이 저지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64%(47.31포인트) 상승한 7415.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일보다 0.61%(73.31포인ㅌ) 상승한 1만2083.1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6%(27.90포인트) 올라 5013.3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70%(2.63포인트) 올라 377.73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도 억만장자 아닐 아가르왈이 20억파운드어치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의 주가가 8% 넘게 올랐다. 은행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 Stoxx 은행 지수는 1.1% 오르며 2015년 글로벌 은행주 매도세의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은행주 상승에는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해 극우 포퓰리즘 정당을 저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역에서 포퓰리즘 바람이 부는 것을 막았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셈이다.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BOE는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친 후 찬성 8 반대 1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틴 포브스 위원이 물가 안정 필요성을 이유로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으며, 일부 위원들 역시 정책적 지원을 줄여가는 환경이 조성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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