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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탄핵 후 특이동향 無…불안심리 확산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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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 [사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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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경제 부문의 특이동향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불안심리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이 경제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헌재 선고 이후 주가·금리·환율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세를 지속하는 등 현재까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며 "수출입·투자 등 실물경제에 있어서도 특이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단 그는 '경제는 심리'라는 말을 인용하며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자칫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전 경제부처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비상경제대응 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와 민생경제 회복에도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기권 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참석자들도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부처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각종 대내외 경제현안에 대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물경제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한편 재정 조기집행, 내수·투자 활성화 대책도 신속 추진한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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