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흐 장관은 아시아 순방 중인 사우디 국왕을 수행하는 일정 도중 한국과의 비전 2030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사우디의 비전 2030 추진에 한국정부가 적극 협력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수주 추진중인 신도시 개발 사업, 철도·메트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을 통한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등에도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파키흐 장관은 사우디 경제발전에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기여했음을 감사하는 한편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양국간 투자펀드 설립 ▲협력 채널 신설 ▲전자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협력 사업 관리기구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