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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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통합 NH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호실적을 달성한 것이 연임 성공 배경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에서 김원규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8년 3월 1일까지 1년이다.

2013년 옛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2014년 말부터 우리투자증권과 옛 NH투자증권 통합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40여년 NH투자증권 역사상 최초 내부출신 사장이다.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뒤로 30년 이상 증권업에 몸담은 정통 '증권맨'이기도 하다.


1960년생인 김 사장은 1996년 포항지점장 취임으로 NH투자증권 역사상 최연소 지점장이 된 이후 중부지역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NH투자증권의 자산관리(WM)영업을 주도했다. 2009년에는 WM사업부 대표로 취임했다.

2011년에는 WM사업부 대표로 메릴린치 서울사무소의 PB 조직을 흡수해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의 해외투자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김 30년간 각종 업무를 두루 거치며 쌓은 증권업 전반에 관한 전문성과 임직원들과의 격식 없는 소통으로 회사를 탄탄하게 키워나갔다.


그는 합병 이후 전산 시스템을 비롯한 양사의 인사제도 및 노조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영실적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특히 그는 브로커리지 외에 투자은행(IB) 업무 강화, 헤지펀드 운용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을 경영 핵심목표로 삼아 왔다. IB 부문에서 동양매직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등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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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이끈 NH투자증권은 2년 연속 이익을 거뒀다. 2015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163% 증가한 21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36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지난해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도 5.1%로 전년(4.8%) 보다 개선됐다.


올해 NH투자증권은 사업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업계 경쟁구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WM수익에 기반한 투자은행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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