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해양조' 사립이사 참여…"이미지 상승에 도움 기대"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유시민 작가가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5일 보해양조는 오는 24일 목포 보해양조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유 작가가 3년 임기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 작가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유 작가가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보해양조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3일 마감된 주식시장에서 보해 주가는 전일대비 23.7% 오른 주당 1255원에 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유 작가는 "이전부터 보해양조에서 사외이사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민간기업에 관련된 일은 새로운 일이라 호기심도 있어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소주 '아홉시반' 출시 이후 보해양조의 '주(酒)립대학' 마케팅, 소주 토크콘서트 등 이색 아이디어를 유 작가가 내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해양조 한 관계자는 "보해양조 경영진이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가진 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모시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며 "유 전 장관이 사외이사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회사 이미지는 물론 경영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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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해는 매실주의 원조인 '매취純(순)'을 비롯해 '보해복분자', '부라더#(샾) 소다', 곰바우와 김삿갓소주, 드라이진 '실비우스', '술탄오브콜라' 등을 선보이며 주류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방소주 회사라는 한계에 부딪혀 시장점유율 제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보해양조는 사내이사로 임지선 대표이사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며, 순천시도시재생위원회 임종욱 위원을 감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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