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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평창테스트이벤트서 0.04초 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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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이틀 연속 준우승했다.

본은 5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20초39로 2위를 헸다.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1분20초35를 기록해 우승했다. 본을 0.04초 차로 따돌렸다.

본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활강에서도 고지아에게 0.07초 뒤진 2위에 올랐다. 이틀 연속 고지아에게 0.1초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다.

이날 열린 슈퍼대회전은 전날 활강보다는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알파인 종목에서 활강과 함께 빠른 스피드가 요구된다.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본은 출전 선수 마흔일곱 명 가운데 열아홉 번째로 출발했다.

본은 2016-2017시즌 7차례 열린 월드컵 활강에서는 우승 1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냈지만 슈퍼대회전에서는 앞서 열린 다섯 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 1월 두 차례 월드컵에서도 본은 9위, 12위에 머물렀으나 정선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본의 월드컵 슈퍼대회전 최근 우승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대회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지난해 2월 안도라 월드컵 도중 왼쪽 무릎이 골절됐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훈련하다가 오른팔이 부러지는 등 부상이 계속됐다.

올해 1월 슬로프에 복귀한 본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시상대 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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