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쇄신안 발표]재계, 파장에 촉각…계열사 자율경영 등 주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이 28일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 등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재계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삼성의 쇄신안이 몰고 올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그룹 공채, 인사, 대관 업무 등에서 삼성을 벤치마킹한 기업이 많았다는 점에서 향후 삼성의 쇄신안이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삼성 미전실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위원회·본부 등 별도 조직을 통해 그룹 경영을 논의하는 곳으로 SK, 롯데, 포스코, 한화 등이 있다.

현대차나 GS는 상시 조직이 없고 LG그룹은 지주회사인 ㈜LG가 계열사 조정 역할을 담당해 왔다.

SK는 삼성처럼 신입사원 공채 때 계열사 간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롯데와 포스코는 삼성, SK와 유사하게 그룹 공채와 계열사별 채용을 병행한다.
현대차와 한화는 계열사별로 따로 신입사원을 뽑으며 LG도 그룹 공채지만 사실상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인사의 경우는 임원급 이상은 각 그룹에서 총괄하며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관 업무는 현대차처럼 계열사별로 맡는 곳도 있고 컨트롤타워에서 총괄하는 경우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삼성의 경영쇄신안은 다른 그룹들도 운영방안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삼성 경영쇄신안을 계기로 다른 그룹들도 계열사별 자율경영이 강화되는 추세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