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방문 중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시의회의장이 지난 27일 오후 카트만두 한 호텔에서 열린 네팔 기업인 연합(CNI, Confederation of Nepaless Industries)과 간담회에서 하리 밧타 샤르마 대표 등 참석자들과 경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윤장현 시장, 네팔 기업인연합(CNI)과 현지 간담회 개최"
윤 시장 “네팔 가능성과 광주 역동적 산업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네팔 유력 기업들이 광주의 경제 성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네팔을 방문 중인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시의회의장은 27일 오후 카트만두 한 호텔에서 네팔 기업인 연합(CNI, Confederation of Nepaless Industries) 하리 밧타 샤르마(Hari Bhakta Sharma) 대표와 만났다.
이날 간담회는 CNI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CNI는 건설업, 제약업 등 네팔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네팔이 중국, 인도와 인접해 있어 한국의 투자와 수출에도 여러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의 연대·협력이 젊은 청년들의 미래와 일자리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네팔과 역동적인 산업 구조를 가진 광주가 서로 도울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네팔 기업인들이 광주를 방문해 서로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소개했다.
네팔 기업인들은 네팔 광주진료소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진료소가 위치한 파르밧현 출신인 하리 대표는 “네팔이 아프고 힘들 때 광주가 큰 힘이 되어줘 감사하다”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광주의 마음이 네팔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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