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 성장금융, IBK기업은행 등이 80억원 규모로 출자한 ‘KSM-크라우드 시딩(Seeding) 펀드’ 위탁 운용사(GP)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우선 시딩투자 대상기업으로 NFC솔루션 개발업체인 시솔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5000만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시솔은 근거리무선통신(NFC) 칩, SW, Module을 제조해 결제단말기, POS단말기 제조사 및 인증·보안 서비스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월15일부터 3월3일 기간 동안 1억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중인 원영덕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상무(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장)는 “가능한 한 많은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에 대해서도 동 펀드가 선도적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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