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전기차 보급 1만대 늘려…2020년엔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 완료

지난해 12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 12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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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에너지정책을 전담하는 '서울에너지공사'가 23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서울시는 이날 에너지공사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하수열 등 친환경 열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린다. 2020년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완료해 친환경 지역냉난방 공급대상을 총 28만4000세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친환경 열원을 지금보다 약 30% 증가한 90%까지 늘린다.


2018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남은 전기는 다시 저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융합 충전소 '솔라 스테이션(Solar Station)'도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이에 전기차 구매부터 유지보수, 충전, 재판매·폐차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전기차 생애주기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민이 전기차를 살 때 낮은 금리로 융자해주는 금융상품 '이비론(EV Loan)'도 출시한다.


에너지빈곤층에게 사계절 맞춤형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서울형 에너지복지 모델' 개발에도 착수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에너지빈곤층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원전하나줄이기 매뉴얼을 제작해 타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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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사는 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1월 타당성 검증 후 12월에 시 공기업으로 등기를 마쳤다. 출자규모는 총 3584억 원이다. 핵심 목표는 원전하나줄이기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구조'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박진섭 에너지공사 사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펀드 등 시의 성공적인 에너지정책 모델을 전수받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합 관리해 서울을 세계적인 에너지 선순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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