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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비상교육, 영어교육 프로그램 '윙스'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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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비상교육에 대해 유아용 영어교육 프로그램 '윙스' 성공이 주가 재평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비상교육은 지난 9일 중국 1위 교육업체인 신동방교육그룹과 유아용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윙스의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비상교육은 신동방 측으로부터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계약금 200만위안(한화 약 3억5000만원)과 함께 학생 1인당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다.
신동방그룹은 중국 내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윙스의 1차 타켓은 신동방그룹의 영유아 영어학원을 다니는 15만명의 회원이다. 3월부터 신동방그룹 내 대표학원을 중심으로 윙스 보급을 시작한 이후 하반기에는 윙스 채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윙스는 영어학원의 정규과정으로 편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윙스를 사용하는 회원은 올해 연말까지 적어도 8만~9만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팅 등 모든 부대비용은 신동방그룹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윙스의 개발비 역시 감가상각이 완료됐기 때문에 윙스 로열티 매출에 따른 이익률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신동방그룹은 종합교육업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비상교육의 다른 콘텐츠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중국에서는 조기교육 및 대학입시가 중요한 한국과 유사한 교육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 중국 교육업체들의 한국 콘텐츠 및 교육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윙스는 신동방그룹과 독점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중국 교육업체들에게 판매가 가능하며, 최근엔 동남아시아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추가적 계약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가격메리트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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