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3809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151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외채는 3809억달러로 2014년 4243억달러, 2015년 3961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계약만기가 1년이 넘는 장기외채는 275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60억달러 줄어든 것이다. 계약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는 1052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8억달러 증가했다.


기재부는 "외채감소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179억달러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감소 중 거래요인에 의한 감소는 163억달러이며, 환율 및 가격변동 등 비거래요인에 의한 감소는 17억달러였다"고 설명했다.

단기 외채가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 외채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1.3%포인트 상승한 27.6%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2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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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789억달러 증가한 4034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트럼프 정부 정책방향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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