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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내달 17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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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 : 봄날의 꿈'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 : 봄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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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66)가 다음 달 1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마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화이트데이 콘서트 : 봄날의 꿈'이다. 피아노 솔로, 콰르텟 앙상블 등으로 대표곡인 '로맨스(Romance)',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웜 어펙션(Warm Affection)' 등을 전한다. 유키는 "희망, 배려, 따뜻한 마음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그 마음이 나의 음악을 통해 전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의 열아홉 번째 내한공연이다.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매진을 기록한 이래 매번 구름관중을 몰고 다녔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시그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음악이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리파인먼트(Refinement)'는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유도했다. 티켓은 매진됐다. 단 다음달 10일 취소된 티켓을 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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