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박지원, 北 미사일 얼마나 더?…사드 배치 적극나서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은 16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박 대표는 대체 북한이 몇 발의 미사일을 더 발사해야 사드 논의가 시급하다 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의 사드배치 당론 논란과 관련해 "한 번 정해진 당론이라 할지라도 현실과 맞지 않으면 수정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이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보문제 만큼은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북풍'이라는 말로 지금의 위기 상황을 물타기 하려는 저의가 무엇인가"라면서 "안보 문제를 당리당략에 따라 당론을 뒤집고 또 뒤집는 것이야 말로 '웃음거리'가 되는 일임을 모른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과 핵 무장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 정작 북핵 문제의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회는 언제까지 허송세월을 보낼 것인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스스로 사드 배치의 정당성을 증명해주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무의미하다"며 "이러다가 우리 정치가 경제도 모자라 안보의 발목을 잡는 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국민의당은 더는 갈팡질팡하지 말고 사드 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잘못된 당론을 철회하고 안보 위기 극복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