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김선신(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방송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엠스플 투나잇’ MC 김선신 아나운서는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가 나서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이라며 “제가 동안인데 나이는 찼다. 먹을 만큼 먹어서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재치 있는 결혼소감을 밝혔다.
과거 ‘쌍꺼풀 없는 담백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던 김선신은 예비남편의 눈매 사진이 공개되자 당황했다. ‘이상형과 전혀 반대 아니냐’는 물음에 그는 “사람 인생살이가 다 그런 것 아니겠냐”며 웃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결혼 후 많은 어려움도 있겠으나 일을 그만두거나 스포츠계를 떠나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며 “야구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생각은 변함없다. 생각은 이런데 팔자는 회사가 쥐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신은 3월 중순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콧대높던 에르메스에 무슨 일이…한국 진출 27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