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E&M, 방송부문 고성장 전망…목표가↑”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9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방송부문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E&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888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84.4%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방송부문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화부문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방송부문에서 해외 연결법인 추가와 디지털광고 및 콘텐츠 판매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전체 방송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지만 영화부문은 영화 펀드 정산에 따른 미지급비용 46억원, 미주 합작영화 원가투자손실 32억원 등 비용 인식 영향으로 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어닝 쇼크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75억원의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도 낮은 영업이익률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방송광고 시장의 저성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CJ E&M은 콘텐츠 경쟁력 확대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으로 매출액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6.3%, 224.6% 증가한 1조8000억원, 908억원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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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화부문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제작비 부담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CJ E&M의 주가가 지난해 12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당분간 주가가 조정되는 흐름을 보이면 매수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CJ E&M의 주가는 '리니지2:레볼루션' 흥행 이후 관계기업투자이익 및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52.4%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규제 우려, 최근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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