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농업소득 5천억원 달성을 위한 ‘2017년도 새해 농업인 친환경 농업기술 교육’에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자재 제조 및 활용방법,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농약 제조기술 실습 등의 순서로 열렸다.
조영상 강사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초와 작물로 질 좋은 천연농약과 미생물제제를 저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며 “우리의 땅이 살아 숨 쉬게 되고 지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받은 농민들은 “쉽고도 간단한 방법으로 친환경 농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농업에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제 농업은 무엇이든 친환경이 들어가야 소비자의 신뢰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농업핵심기술 보급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월 8일부터 2월 24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