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슈퍼볼, 뉴잉글랜드-애틀랜타 격돌
최다 우승 브래디, 첫 도전 라이언 대결 관심

맷 라이언-톰 브래디[사진=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공식 페이스북]

맷 라이언-톰 브래디[사진=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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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풋볼(NFL)의 최강자를 가리는 슈퍼볼이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경기장에서 열린다. 쉰한 번째 결승전.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우승팀 애틀랜타 팰컨스가 격돌한다. 이민주 전 미식축구 국가대표 운영팀장(35)은 "애틀랜타는 공격력, 뉴잉글랜드는 수비 실력이 뛰어나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전망했다.


승부처는 쿼터백 대결이다.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40)와 애틀랜타의 맷 라이언(32)이 자웅을 겨룬다. 1967년부터 지난해까지 쉰 번 열린 슈퍼볼에서 쿼터백이 스물일곱 번이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브래디와 라이언도 올해의 MVP 후보다.

톰 브래디[사진=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공식 페이스북]

톰 브래디[사진=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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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팀장은 "브래디는 기술의 균형이 좋다. 경험도 풍부해 큰 경기에 강하다"고 했다. 라이언은 강한 어깨로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 올 시즌 패싱 터치다운 2위(38개), 패싱 야드 2위(4944야드), 패스 성공률 3위(69.9%)를 했다. 연봉도 2375만 달러(273억 4000만원)로 브래디(1376만 달러·약 158억 4000만원)보다 높다. 리그 전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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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는 200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에 입단, 통산 여섯 차례 결승에 올라 네 번(2002·2004·2005·2015년)이나 정상에 섰다. 조 몬태나(1981·1984·1988·1989년), 테리 브래드쇼(1974·1975·1978·1979년)와 더불어 쿼터백 최다우승 기록을 남겼다. 슈퍼볼 MVP도 세 차례(2002·2004·2015년) 받았다. 라이언은 슈퍼볼에 처음 나간다. 1998년 이후 1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결승에 오른 애틀랜타와 함께 첫 정상을 꿈꾼다.

맷 라이언[사진=애틀랜타 팰컨스 공식 페이스북]

맷 라이언[사진=애틀랜타 팰컨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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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7만1500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의 입장권은 매진이다. 입장권 평균 가격은 6400달러(약 737만원)로 지난해 슈퍼볼(4531달러)보다 올랐다. 시청자수도 엄청나다. 2015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약 1억1400만 명이 슈퍼볼을 봤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올해 미국 인구(약 3억2400만 명)의 절반이 넘는 1억8850만 명이 중계방송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경기를 보면서 먹고 마시는데 쓰는 돈만 141억 달러(약 16조원)로 추산한다. 이번 슈퍼볼의 텔레비전 광고 단가는 30초당 500만~550만 달러(약 59억~65억 원) 수준이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중계방송을 하는 '폭스(FOX)'가 광고수익으로 2억4750만 달러(약 2850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광고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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