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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만들어 더 안전한 ‘우리마을 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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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 CCTV,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정보와 노후 옹벽, 낙석지역 등 위험요소 담은 우리마을 안전지도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 동네에 있는 CCTV, 자동심장충격기, 지진대피소 위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전지도가 제작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의 위험요소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해 생활 속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마을 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했다.
우리마을 안전지도에는 CCTV, 자동심장충격기, 지진대피소 등 안전정보와 공사장, 노후 옹벽, 낙석지역,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요소가 수록됐다.

안전지도 제작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 참여로 이루어졌다. 각 동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민들은 지도 제작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역할을 배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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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네 이곳 저곳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해가 될 위험요소가 무엇이 있는 지 열심히 찾아 다녔다”며 “1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인 안전지도가 발간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마을 안전지도는 무엇보다 기획, 조사, 제작 등 모든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지역의 안전에 대한 열정만으로 시작하여 분명 서툰 부분이 있고 당장은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앞으로 매년 안전지도를 업그레이드 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각 동별 400부씩 총 4,000부를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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