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방송에서 1만세트 가까이 판매된 '약손명가 리프팅 밴드 세트'(왼쪽)와 목표 대비 60% 이상의 주문전화를 받은 스페인-포르투갈-두바이 여행 패키지 상품
얼굴 탄력 개선을 돕는 마스크 시트와 밴드로 구성된 '약손명가 리프팅 밴드 세트'는 지난달 30일 9500세트 팔리며 명절 직전 방송보다 70%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2캐럿 보석이 박힌 목걸이와 반지 등 '일리몬드 18K 반지 세트'의 주문량은 연휴 전보다 142% 급증했다.
아울러 불어난 체중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밸런스핏 온열 운동기'는 명절 직전 대비 매출이 43% 증가했다. 젤리 형태의 식물성 자연원료 섭취로 손쉽게 체중 감량을 돕는 건강식품 '슈블랑 망고다이어트'는 전월 방송 대비 매출이 3.7배가량 늘었다.
한편 연휴 기간 모바일 CJ몰의 매출은 전년(2016년 2월7일~10일) 대비 38%가량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 숄더백' '프라다 갤러리아백' 등 명품 잡화 매출이 명절 직전 나흘 대비 40% 증가했다. 안마기, 족욕기 등도 인기를 끌었다.
CJ오쇼핑은 고객들의 명절 증후군 타파를 돕기 위해 힐링 상품을 대거 편성하고 최대 81% 할인키로 했다.
우선 TV홈쇼핑에서 다이어트 상품과 뷰티, 패션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늘어난 뱃살관리에 도움을 줄 건강식품 '독하게 하자 풋사과 다이어트 시크릿'(14만2200원)을 판매하고 오후 11시50분에는 거칠어진 손을 예쁘게 가꿔줄 네일 상품 '데싱디바'(7만9900원)와 '안나수이 향수'(8만5000원)를 선보인다. 3일엔 100% 천연 양가죽 '살라얀 무스탕'(119만원)을 오후 1시40분 판매한다.
또 CJ몰을 통해 명품잡화와 뷰티상품, 안마기 등을 81%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달콤 쇼핑 위로 위크' 기획전을 5일까지 연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66% 할인한다. 이 밖에 '나인웨스트 빈티지 부츠'(81% 할인가, 7만9200원) '디올스킨 포에버 퍼펙트 쿠션'(5% 할인가, 7만1250원) 등 잡화 및 뷰티 상품과 '바디프랜드 로즈마리 안마의자'(163만원) '브레오 눈마사지기'(10% 할인가, 22만7790원) 등 건강기기를 판매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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