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경 미얀마 대사 “대사면접 있는지 몰라”…삼성전기 30년 근무 영업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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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도움으로 대사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유 대사는 이날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도 취재진과 만나 "대사면접이라는 게 있는지 모르겠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만일 최씨가 면접을 해서 나를 대사로 추천했다면 굉장히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며 "K타운과 컨벤션센터 관련된 것을 가장 적극적으로 안 된다고 주장했던 게 나와 대사관 직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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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유 대사를 상대로 미얀마 대사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최씨가 미얀마 원조개발사업(ODA)에 개입해 부당 이득을 챙겼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유 대사는 삼성전기에서만 30여 년간 근무한 정통 영업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5년 삼성전기에 입사했으며, 2014년 말까지 상파울루사무소장(과장), 유럽판매법인장(상무), 글로벌마케팅실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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