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사진=김현민 기자]

정의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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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의윤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남겼다.


SK는 30일 2017년 재계약 대상선수 쉰한 명과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팀의 4번타자로 맹활약한 정의윤은 3억 원을 받는다. 지난해 1억 20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이 올라 팀 내 최고인상율(150%)과 최고인상폭을 경신했다.

그는 지난해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했고, 한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특히 선발로 뛴 143경기 가운드 141경기에서 4번 타자를 맡아 타율 0.311, 27홈런을 기록했다.


야수들 중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한 이재원과 김성현의 연봉도 크게 올랐다. 이재원은 지난해 포수로 풀타임 첫 시즌을 달성하며 896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졌다. 140경기에서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연봉 2억8000만원에서 25% 오른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김성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전(138경기)을 달성하며, 타율 0.319, 8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기존 1억 8000만원이었던 연봉은 55.6%가 올라 2억8000만원이 됐다.

투수 중에서는 박희수와 윤희상의 상승폭이 컸다. 박희수는 쉰한 경기에 나가 26세이브(4승 5패)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13년 기록한 개인 최다세이브(24개)를 넘었다. 연봉은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50% 오른 2억1000만원을 받는다. 윤희상은 스물세 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84로 활약하며 1억2000만원이던 연봉이 1억5000만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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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좋은 활약을 한 김재현(7000만원·75%↑)과 김민식(6000만원·100%↑), 최승준(6200만원·47.6%↑), 최정민(5500만원·83.3%↑)은 물론, 지난 시즌 신인 선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김주한(5700만원·111.1%↑)과 김동엽(4700만원·74.1%↑)의 연봉도 대폭 올랐다.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SK선수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2월 1일 출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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