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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캐나다는 난민 환영…트럼프와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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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난민들의 캐나다 입국을 조건없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박해와 테러, 전쟁 등의 이유로 캐나다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상관없이 환영받을 것"이라면서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시리아 난민들을 직접 공항에서 맞았던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 이후 미국간 노선을 운영하는 일부 캐나다 항공사들은 이슬람 국가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들의 미국행 노선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 웨스트젯 항공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한명의 탑승객의 미국행 비행기 탑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탑승객의 국적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어 캐나다 측은 미국 정부가 제한한 이란·이라크 등 7개국의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의 미국 노선 이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총리실은 해당 7개국의 여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들이 캐나다 이중국적 보유자일 경우 미국 입국이 거부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이민 정책에서 만큼은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조만간 트럼프 정부와 이민 및 난민 정책에 대해 트럼프 정부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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