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설연휴 끝자락…월요병 극복하려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직장인들의 숙명과도 같은 '월요병'. 명절 연휴가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나흘간의 꿀 연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상 탈출이 길었던 만큼 업무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의 부담은 어느때보다 클 수 밖에 없다. 이번 설 명절과 같이 3~4일 동안 긴 연휴를 보낸 이후는 더욱 그렇다.
월요병 극복 방법은 전날 숙면을 취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숙면 후에는 업무로의 복귀가 한결 수월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같은 숙면을 취하려면 우선 작은 불빛까지 가리는 것이 좋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조건에서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TV나 스마트폰은 뇌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잠들기 약 20분 전에 샤워를 하는 것도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숙면에 좋다.
주말 동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월요병 극복 방법의 하나다. 운동을 통해 우리 몸에 적당한 피로가 쌓이면 빨리 잠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통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걷기나 산책이 좋다. 취침 바로 전에 하는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오히려 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많이 첨가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트립토판은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합성하는 데 이용되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을 함유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나나, 우유, 치즈 등이 있다. 취침 한 시간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반면 카페인은 뇌를 흥분시켜 각성을 유도하므로 피해야 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