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는 수능을 마친 고3의 경우 운전경력이 없고 조작이 미숙한데다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떠 있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기 쉽다며 이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차량이 일정이상 연령의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는 특약에 가입, 1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사고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형사적 처벌이 부과될 뿐 아니라 해당 피해자도 적정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연령 가입자의 사고를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가입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손보협회는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지인의 자녀가 갓 면허를 취득한 경우 충분히 요령을 숙지하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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