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며 정부 불신이 '메탄올 물티슈'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화살은 유한킴벌리가 아닌 정부로 향했다. 유한킴벌리가 정부에 밉보인 게 아니냐는 것. 이유는 유럽과 미국이었다. 현재 유럽은 메탄올 사용을 5%로 허용하고 미국은 관련 기준이 없다.
해당 사태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럽은 제한이 5%고 미국은 제한 없이 쓴다는데? 이러니 댓글들이 유한킴벌리가 뇌물 안줘서 이러는 거냐는 말이 나오지"(kay****), "애초에 인체에 유해할 만큼도 아니라하며 미국은 제한도 없다던데…유한킴벌리가 국가한테 돈을 별로 안줬나보다"(wltn****), "유럽 쪽은 허용 기준인데요? 뭘 이런 거 가지고 호들갑 떨게 선동질 하네. 정부 짓이냐?"(lek1****)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부를 향한 '음모론'을 제기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