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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트렌드 선도한 투썸플레이스, 8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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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 '김포DT점' 오픈
"디저트 경쟁력, 차별화한 커피문화 통해 업계 선도할 것"

투썸플레이스 김포DT점 전경

투썸플레이스 김포DT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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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김포DT점'을 열며 올해 매장 수 8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향후 디저트 차별화와 커피 전문성을 강점으로 커피전문점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한 투썸플레이스는 압도적인 디저트 경쟁력, 원두이원화 등 커피전문성 제고, 차별화한 커피문화 체험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독자적인 커피&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디저트류의 인기는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디저트는 '떠먹는 티라미수'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 프리미엄 케이크, 샌드위치 등이다. 디저트류 판매는 지난해에만 점당 매출 30% 이상을 신장시킨 동력이 됐다.

또한 2014년 8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두이원화 전략은 고객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남미 산지의 고품질 원두를 다크로스팅 기법으로 볶아 진하고 깊은 풍미를 내는 ‘오리지널’과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미디엄로스팅 공법으로 처리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낸 ‘스페셜’ 등 두 가지로 나눠 고객이 주문할 때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 적중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가 아닌, 커피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의 약진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커피 제조·생산·판매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현 가능하도록 한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인 신논현점을 열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로스팅 설비를 볼 수 있고, 우측으로는 직접 로스팅해 만든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1층에 콜드브루 시스템존, 2층에는 커피 커뮤니티 존과 라이브러리 존 등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성공을 토대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테스트베드인 중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3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진출 초기 현지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점차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타 국가에도 도전장을 던져 진출 국가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커피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디저트를 분명한 차별화 요소로 하면서 커피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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