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메탈 배터리 탈착형 제품 될 듯
QHD 5.3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탑재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전자 의 차세대 스마트폰 G6에서는 모듈형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LG전자의 대변인은 WSJ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이상 모듈형 스마트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대신 G6에는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LG전자가 'G5'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하단부에 여러 기능을 가진 부가 모듈을 탈착하는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모듈을 중심으로 한 G5 '프렌즈(주변기기)' 생태계를 꾸릴 계획이었지만 G5의 판매 부진으로 모듈 전략은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G5 판매량은 약 300만대 수준으로 G3(600만대), G4(450만대) 등 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LG G6'를 공개하고 3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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