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2017년 한국은 어디로’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방송에서 유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헌법 재판소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봐야 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소명하지 못하면 직무 태만으로밖에 볼 수 없다. 어떤 공무원이 평일인 수요일에 일이 생겼는데 출근도 안하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나. 그걸 용납할 수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 없으면, 피곤하면 쉴 수도 있는 거고 영양주사도 맞을 수 있는 건데 어느 공무원이 도대체 주 5일 근무제 하고 있는데 매주 수요일에 일정 빼고 쉴 수 있느냐. 국민 수백 명이 물에 빠지고 있는데 그게 할 말이냐”며 일침을 가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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