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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최초 공중화장실 비명자동감지 비상벨 설치

최종수정 2016.12.30 12:44 기사입력 2016.12.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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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지역 여성 공중화장실에 전북지역 처음으로 비명 등을 감지하는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이 설치된다.

부안군은 여성 공중화장실 20곳에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감지 사물인터넷(IoT) 비상벨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 화장실 안에서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이 전북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선제적 범죄예방서비스이다.

이번에 설치된 이상음원감지 IoT 비상벨은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및 부안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며 2017년 1월 1일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발생하는 비명이나 폭행, 폭발음 등 각종 이상음원을 감지해 통신사업자(KT)의 IoT망을 이용해 경찰서 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경보가 보내지고 상황관제용 PC에는 이상음원이 발생된 공중화장실 위치가 표시된다.
경찰관은 위치가 표시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고 비상벨로 신고자와 양방향 통화로 현장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위급상황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경보음과 경광등을 작동시켜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은 사생활 침해가 우려돼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사각지역에 설치하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는 선별해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 등 보안강화를 통해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범죄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살기 좋은 부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아져 군민의 안전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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