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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올해 슈틸리케호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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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사진=김현민 기자]

장현수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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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25·중국 광저우 R&F)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올해 가장 많이 뛰었다.

대한축구협회가 2016년 대표팀이 치른 A매치 열 경기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장현수는 총 790분을 뛰어 697분을 뛴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을 제치고 출전 시간 1위를 했다.
장현수는 지난 3월 태국과의 원정 친선경기에만 출전하지 않았고 출전한 아홉 경기 중에서 스페인전을 제외한 여덟 경기에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해 1위였던 주장 기성용은 올해는 2위가 됐다. 출전한 아홉 경기 중에서 태국과의 경기와 체코와의 경기를 제외한 일곱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3위는 수비수 김기희(691분)였고 지동원(648분)과 한국영(519분)이 그 뒤를 이었다. 공격수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한 소속팀과의 협상에 따라 출전 경기수가 줄면서 508분으로 6위였다.

출전 경기 숫자로 따지면 열 경기 모두 출전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장현수와 기성용, 김기희가 아홉 경기로 가장 많다. 소집 명단에 한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마흔 명. 이중 정동호, 고광민, 김민혁 세 선수를 제외한 서른일곱 명이 경기를 뛰었다.
득점은 구자철과 이정협, 석현준이 각각 두 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도움은 기성용과 지동원이 두 개씩으로 가장 많다. 경고는 한국영이 세 개로 가장 많이 받았고, 홍정호, 지동원, 오재석, 손흥민이 두 개씩을 받았다. 퇴장은 10월 카타르전에서 홍정호가 받은 것이 유일하다.

올해 A매치에 데뷔한 선수는 오재석, 황희찬 두명이다. 지난해 이정협과 이재성 등 열네 명이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열 경기에서 열다섯 골을 넣고 열세 골을 허용해 경기당 득점율 1.5골, 실점율 1.3골을 기록했다.

슈팅 횟수는 열 경기에서 103개를 쏘아 경기당 10.3개를 기록했다. 103개의 슈팅 중 열네 골(자책골 1개 제외)을 성공시켜 슈팅 성공률은 13.6%. 총 아흔 개 슈팅을 허용하고 열세 골을 실점해 슈팅 실점율은 14.4%였다.

관중은 홈과 어웨이를 통틀어 28만5266명이었고, 이중 홈에서 치른 다섯 경기 총 관중은 16만3766명이었다. 홈 경기 평균 관중은 3만2753명으로, 지난해의 3만954명보다 조금 늘어났다.

홈 경기 최다 관중은 9월 열린 중국과의 경기 5만1238명이다. TV 시청률은 평균 9.4%로 6월에 체코 원정경기가 13%로 가장 높았고, 큰 패배를 당한 스페인전이 6.7%로 가장 낮았다. 포털 네이버를 통한 중계 동시접속자는 평균 32만9660명을 기록했는데, 10월 수원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이 47만여명으로 제일 많았다.

한편 2014년 10월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에 치른 모든 A매치를 기준으로 할 경우, 통산 출전시간은 2244분(스물여섯 경기)을 뛴 기성용이 1위고, 득점은 열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선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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