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알아갈 수 있도록‘ 오는 1월2일부터 21일까지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만나보는 전시 해설 교육,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총 3주에 걸쳐 열네 개 프로그램(64회)을 진행한다.
가족 구성원이 다 함께 왕실 문화를 체험하며 사랑을 나누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영건營建, 조선 궁궐을 짓다’ 특별전과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창덕궁을 답사하는 ‘뚝딱뚝딱 궁궐을 세워요’를 비롯해 궁중 공식 행사에서 불리며 의식을 빛나게 했던 악장(樂章)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노랫말을 써서 불러보는 ‘함께 짓고 부르는 궁중 노래, 악장’ 등이 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왕실의 왕세자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왕실의 자녀 교육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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