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 1000억대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 펀드 설립

산은캐피탈·이음PE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1000억원대 조선·해운 산업 등
구조조정 지원목적을 목적으로 하는 PEF(사모펀드)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유임코는 산은캐피탈,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과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 펀드는 유암코, 산은캐피탈, 이음PE가 공동 GP(운용사)로 참여하며, 내년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해운 산업 등 구조조정 지원이 필요한 산업 내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 또는 선정해 자금지원과 투자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지원한다.

유암코 관계자는 “구조조정대상기업의 발굴 또는 선정과 투자, 구조조정투자를 위한 PEF 공동 설립, 조속한 시일 내 PEF 설립규모와 주요 조건을 확정짓는 등 PEF 설립을 위한 세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