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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산 "두바이레이디스 3연패"

최종수정 2016.12.11 10:46 기사입력 2016.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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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8언더파 폭풍 샷 역전우승, 헐 2타 차 2위, 아속 3위

펑산산이 두바이레이디스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펑산산이 두바이레이디스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두바이는 우승 텃밭."

세계랭킹 4위 펑산산(중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골프장(파72ㆍ6389야드)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0언더파 206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은 7만5000유로(9200만원)다.

선두와 5타 차 공동 1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8개를 솎아내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2012년을 포함해 최근 5년간 4승째를 쓸어 담았고, 지난해는 2위와 무려 12타 차 대승을 작성하면서 '유럽의 상금퀸'까지 차지했다. 당초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첫날 앤-리스 코달(프랑스)의 캐디 막스 체흐만(오스트리아)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라운드로 축소됐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2위(8언더파 208타), 기대를 모았던 인도의 18세 소녀 아디티 아속은 공동 3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아속이 바로 히어로인도오픈에서 인도선수 최초로 LET 정상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레이디스에서 2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라운드에서 캐디가 세상을 떠난 리스 코달은 공동 63위(11오버파 277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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