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홀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전 청와대 조리장은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점심(오후12시)과 저녁(오후18시)을 혼자 해결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동안 박 대통령이 사고 당일 오전10시에 세월호 관련 첫 서면보고를 받았고, 오후 5시께에는 중대본을 방문했다고 밝혀왔다.
이로써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가운데 올림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에 이어 점심시간 일정이 추가로 확인된 셈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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