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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최순실,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최종수정 2016.12.19 22:35 기사입력 2016.1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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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출석하는 고영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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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고영태가 "최순실은 세월호의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때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7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그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 의원은 “그날 최순실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고영태는 “옷 원단 때문에 아침에 시장을 가는데 컨펌을 받으려고 (최순실과)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세월호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원단 갖고 최순실과 통화를 했냐”고 말했고 고영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월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처음 접했을 때는 배가 막 발견됐을 때라서 ‘전원구조 됐다’는 기사를 보고 안도했고, 시장에서 볼 일을 본 후에 배가 침몰하는 걸 (봤다)”고 답했다.

이어 손 의원은 세월호 사고 후 최순실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고영태는 “세월호의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혹시 최순실이 그날 박 대통령과 함께 있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고영태는 “그때 통화가 됐기 때문에 그 안에는 (청와대에) 안 들어갔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편 ‘최순실은 세월호의 노란색만 봐도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시민들은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은 정말 사람이 아니구나”, “내 주변에도 최순실과 같은 반응 보인 사람들이 있다. 이제 그들과 거의 연락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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