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 말초신경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전북대학병원 신경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로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며 사전·사후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인 교육사업도 함께 실시됐다.
검사결과 뇌전산단층검사 5명, 신경인지기능 15명, 경두개초음파 3명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해 2차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신경계질환 조기 발견에 성과를 거뒀다.
1인당 60만원 상당의 검진비는 전북대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을 통해 군민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강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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