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6일 재벌총수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의 머리는 박근혜, 몸통은 새누리당이지만 뿌리는 바로경제 기득권, 즉 재벌"이라며 "반드시 엄벌하고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총수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불린 돈이 26조원에 달하고 땅 짚고 헤엄치기로 2만7000%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재벌도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제 친일독재 부패세력의 뿌리인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공정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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