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아워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이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4월 리뉴얼 이후 아워홈몰의 월 매출이 기존보다 평균 111%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가입고객은 약 3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삼복 프로모션 기간에는 작년에 비해 210% 가량 매출이 급증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바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아워홈몰에 유입된 신규 방문자는 3배, 신규 가입고객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워홈 측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알뜰족과 휴대폰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 등 최신 쇼핑 트렌드를 리뉴얼에 적극 반영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아워홈몰은 밑반찬이나 국·탕·찌개 가정간편식 등 반복 구매 비율이 높은 상품들에 대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 달에 2~3회 배송일을 지정하여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를 구축한 것도 온라인몰 활성화에 한 몫 했다. 11월 현재 모바일 페이지를 통한 매출과 회원가입은 15 ~ 2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홈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반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상품군과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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