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유통핫피플]"한뿌리, 홍삼시장 제2도약 위해 한해 바쳤죠"

최종수정 2016.12.02 10:07 기사입력 2016.12.02 10:07

댓글쓰기

김성호 CJ제일제당 한뿌리 브랜드매니저 과장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선택권 넓혀
진생베리 홍삼·흑삼 3개월새 100만병 판매

김성호 CJ제일제당 한뿌리 과장

김성호 CJ제일제당 한뿌리 과장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누적 매출 5000억원, 판매량 총 1억4000병. 2004년부터 인삼과 홍삼 제품의 대중화를 목표로 달려온 CJ제일제당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한뿌리'의 성적표다.

숫자상으로 보면 1조원 넘는 홍삼 시장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이를 만회할만한 한뿌리의 공적은 사실 따로 있다. 바로 우유에 인삼과 홍삼 분말을 섞은 '인, 홍삼유(乳)'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 점.

식음료업계 마케팅 경력 10년 차인 김성호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팀 과장은 올해 13살이 된 한뿌리 브랜드 제2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한뿌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 구축, 신제품 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 등으로 올 한해 고군분투했다.

김 과장은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시리즈 4종과 한뿌리 진생베리 건강음료 2종,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스틱형 흑삼 제품인 구증구포 흑삼정 로얄블랙까지 다양한 제품이 올해 탄생했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보다 다양화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회고했다.

이 중에서도 인삼 열매에 대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수량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주 판매처인 편의점에서 20~40대 직장인들이 피로를 회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인기 건강음료로 떠올랐다.
그는 "신제품 출시 과정이 진안에 위치한 주문자생산상품(OEM) 공장을 인수해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작업까지 함께 병행됐던 시간이기에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고생했던 시간들이 보람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인·홍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뿌리는 묵묵히 성장세를 이어왔고 이제는 어엿한 연 매출 500억원대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김 과장은 올해 한국 전통의 개념과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한뿌리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지금까지 뿌리째 갈아 만든 제품이라는 특장점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면 앞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한(韓)이라는 문자를 형상화해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강조한 것이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시켜 '한국인의 힘, 한뿌리'라는 슬로건 하에 보다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 그 뿌리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진정한 숨겨진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 믿는다"며 "한뿌리 제품을 통해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한뿌리 브랜드의 진정성을 소비자들이 알아가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