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제과의 간판 비스킷인 '마가렛트'가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마가렛트 고구마'를 1일 출시했다. 마가렛트는 1987년 출시 이래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비스킷 시장 대표 제품으로 기존 오리지널, 초코맘, 밀크&쿠키 3종에서 이번에 마가렛트 고구마를 추가했다.
마가렛트 고구마는 부드러운 마가렛트 속에 웰빙 소재로 이름난 고구마를 넣은 제품으로 마가렛트 고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찐고구마의 달콤함이 앙상블을 이룬 소프트쿠키다. 겉은 보랏빛을 띄고 속은 노란 고구마에 볶은 검정깨가 박혀 있어 다채로운 색감을 강조했다.
마가렛트 고구마는 아이스크림, 음료, 케이크 시장에 고구마를 소재로 한 다양한 디저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스위트골드, 고구마칩(스낵), 워메고구메(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고구마 제품을 선보여 왔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마가렛트의 포장지 뒷면에 ‘생활 속 안전 이야기’ 만화를 삽입한 공익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가렛트 고구마는 편의점 기준 12봉은 4400원, 18봉 6600원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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