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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묘지 없는 고창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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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제도 바로알기 교육 실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묘지 없는 고창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2일 대한노인과 고창군지회에서 지회임원과 분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정책과 추진사업, 장사제도 바로 알기, 100세 시대 노인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군청 주민복지실 이영윤 노인팀장은 민선 6기 고창군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묘지 없는 고창 만들기’를 위해 장사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5억3600만원을 투입해 영농불편과 소득감소의 원인은 물론 미관을 해치는 842기의 무연고(연고가 없는)분묘를 정비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농경지 소재 유연고(연고가 있는) 분묘에 대해서는 연고자가 묘지를 개장해 지역 내 장사 시설(추모의 집, 자연장)에 안치할 경우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258건(일반시신 134, 개장유골 124) 1300여만원을 화장 장려금으로 지원(일반시신 70,000원, 개장유골 30,000원)해 화장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농경지에 소재하고 있는 유·무연고 분묘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법묘지 설치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강력한 행정 처분도 병행 추진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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