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에서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화합행사가 열렸다.
흥덕면·성내면·신림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은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귀농귀촌인 유치와 주민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군수표창을 시상했으며,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 이후로 오는 12월 3일에는 고창읍·고수면·아산면·무장면·부안면 지회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당 화합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귀농귀촌 유치 우수마을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말 기준 6,096가구 9,521명이 고창에 정착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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