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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 2684명도 시국선언 동참 "박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최종수정 2016.12.01 15:26 기사입력 2016.1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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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역시 깊은 반성 통해 혁신해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불교계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2684명은 1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가의 헌정질서 파괴 및 국정농단 사태를 참담한 심정으로 목도하고 있다"며 "먼저 이번 사태를 통해 큰 상실감을 느끼시는 모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확하다. 이번 사태와 관련된 모든 삿된 일들의 진위가 명백하게 밝혀지고 법과 원칙에 의해 바로 잡혀지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 및 검찰과 특검 조사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큰 책임이 있는 여당 역시 깊은 반성을 통해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또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탄핵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민심을 거스르는 정당은 반드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한국사회를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권력에 의한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사회, 국민들의 주권이 보장되며, 우리사회가 힘겹게 이룩한 민주주의가 오롯이 유지 발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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