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에 따르면 11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무려 50.6%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1월 실적으로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의 판매량이 고르게 올랐다. 카마로 SS와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등의 판매량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며 지난달 실적에 일조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올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전제품에 대한 시장 호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은 여세에 더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 견실한 판매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11월 한달간 완성차 수출은 3만5806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의 2016년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4만2884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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