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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매물 나온 삼성동 금싸라기땅, 이번엔 팔릴까

최종수정 2016.12.01 10:30 기사입력 2016.1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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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일 매각공고를 낸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도면

서울시가 1일 매각공고를 낸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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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터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두 차례 유찰된 터라 획지를 둘로 쪼개고 지정용도를 완화했다. 감정평가도 새로 해 가격까지 다소 낮춘 만큼 이번엔 매각이 성사될지 관심이 높다.

1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매각 공고를 냈다. 이에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 규모가 크고 세로로 길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단일 부지를 2개 획지로 나눴다.
삼성동 171번지와 171-1번지 일부를 4034억원에, 171-1번지 나머지와 건물 9개동이 5340억원에 내놨다. 토지면적으로 보면 각각 1만3791㎡, 1만7752㎡다. 감정가는 기존보다 350억원 가량 줄었다.

시는 당초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변경하고 획지선대로 171-1필지를 두 부분으로 분할 매각하려고 했다. 그러나 강남구가 토지분할을 보류, 지난 9월 고시된 지구단위계획 상 획지구분에 맞춰 전체를 2개 구역으로 나누되 지분매각 형태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분할 권한은 관할구청에 있으나 강남구에서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우선 획지를 구분해 지분매각 형태로 매각하는 것"이라며 "향후 매각 이후에도 토지분할을 진행해 사업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들어서는 건축물의 용도시설로는 회의장을 제외하는 대신 전시장을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돼 있어 용도를 제한받는다. 이처럼 기준을 완화해줘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정용도가 정해진 나머지 땅에 건축할 수 있다.

또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확폭구간 설정부지를 기부채납하면 최대 용적률 400%를 적용토록 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되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금액을 쓰면 낙찰받을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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