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진행
구로구는 어려운 주민의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1998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올해 총 목표액은 7억10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를 통해 성금, 성품을 접수받고 있다.
쌀, 라면, 김치, 생필품 등의 성품도 기부할 수 있다. 구청 복지정책과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의 의료, 생계, 주거 지원과 다양한 복지 사업 발굴 등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사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모금생방송’을 6일 구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웃들의 작은 온정이 어려운 가정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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